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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을 그림으로 읽다
임효 화백 ‘뜻으로 푼 천수경’ 전시회 개막
한마음선원 선원장 대행 스님의 뜻으로 푼 천수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한국화가 임효 화백의 만 가지 꽃이 피고 만 가지 열매 익어 전시가 개막됐다.

한마음선원 선원장 대행 스님의 ‘뜻으로 푼 천수경’을 그림으로 표현한 한국화가 임효 화백의 ‘만 가지 꽃이 피고 만 가지 열매 익어’ 전시회가 서울과 부산, 전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전시회에서 소개되는 임 화백의 작품은 ‘뜻으로 푼 천수경’의 한글과 영문번역을 함께 실은 책자 ‘만 가지 꽃이 피고 만 가지 열매 익어’를 위해 작업한 선화들이다. 임 화백은 직접 제작한 한지와 천연염색과 수묵 석채 등으로 선과 천수천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서울 전시회는 12월 6일까지 송파구 보성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내 청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울 전시회는 11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송파구 방이동 보성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 내 청아갤러리에서, 부산전시회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전주 전시회는 12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11월 26일 오후 5시 청아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행사에는 한마음선원 선원장 대행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동국역경원장 월운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군종교구장 일면스님, 고려대장경연구소장 종림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명성 스님, 삼선승가대학 원장 지광 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어른 스님들과 문화계 인사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임연태 기자 | omflower@buddhapia.com
2008-12-01 오전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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