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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 스님은‘자비의 전화’ 를 18년째 운영하여 불교상담분야 개척, 교계 최초 24시간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체제를 개척했다. 또 상담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천여명 전문봉사자를 배출하고 그동안 5만 건의 상담을 해왔다. 이외 불교상담개발원 발족, 교상담대학 개설, 불교상담심리사(전문가,1급,2급) 배출 등 ‘상담’분야를 공신력 있고 전문적인 분야로 확장시키는데 공헌해 선정됐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맹자씨는 2000년 6월 국내 사회복지분야 최초로 ISO품질경영시스템 도입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40여개 기관에서 이를 벤치마킹하였고 그 중 10여개 기관이 ISO인증 취득하는 데 일조했다. 정신지체장애아동대상 사회성향상훈련, 성인정신지체장애인 주간보호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들을 도입했다. 또한 지역의 재가방임 노인·아동들에게 중식·의료·학습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산복지개발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조계종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인 원영화 씨와 맑고 향기롭게 자원봉사자인 윤영숙 씨가 상을 받았다.
원영화씨는 2000년 4월부터 현재까지 850회 3,613시간에 이르는 봉사 및 후원활동에 동참하고, 간병자원봉사교육을 수료한 후 봉사자들과 ‘이공회’를 구성하고 상락원, 자제정사, 역삼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했다.
윤영숙씨는 성북구 관내 결식이웃 250가구를 대상으로 한 밑반찬 조리 및 배달봉사팀의 팀장으로서 ''맑고 향기롭게''의 자원봉사문화를 선도하였으며,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봉사, 승가원 장애아동시설 봉사 등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왔다.
이와 함께 조계종총무원장상 복지시설단체운영부문에 △나눔의 집 원장 원행스님 △ 보리수동산 원장 승욱스님 △ 이석원 수송보현의집 소장 △ 김정애 창일어린이집 원장이 수상한다. 사회복지발전공헌부문에는 △이정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우태양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장 △김학석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부관장△장인덕 용문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자원봉사활동부문△조병석 조계종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 △함영복 강릉장애인 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정성희 한솔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가 △ 학술진흥부문인 특별상에 조성희 순천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상을 받았다.
불교상담개발원장 정덕 스님은 "중생의 마음병을 치료할 수 있는 명의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매일 같이 기도한다며 "밤낮없이 한달에 400통의 전화를 받으며 부처님법을 전하는 보람으로 지칠 줄 모르고 계속 달려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님은 "전화 한대로 시작해 이렇게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 때까지 희노애락을 함께한 많은 선생님들과 자비의 전화를 이용해 주신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전하면서 "전문 상담사들을 배양하는 공간을 만들고 교계 사회복지재단 등을 통해 상담의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발원했다.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시상은 12우러 4일 오후 5시 30분 W컨벤션센터(구,하림각)에서 한국불교자비나눔대축제 기념대법회 중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