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혹 등으로 종론 분열 사태를 맞고 있는 태고종(총무원장 운산) 화합을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태고종 보우승가회(회장 도산)는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회의실에서 ‘종단 현안 타개를 위한 보우승가회 공청회’를 개최한다.
총무원장 운산 스님과 보우승가회 등이 참석하는 이번 공청회는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는 각종 의혹들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고, 종론을 일치해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우승가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종단내ㆍ외에서 발생했던 여러가지 의혹들은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진실을 파악할 수 없다”며 “이번 공청회는 소모적인 공방을 중지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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