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노래하는 환경마당극 <강의 노래>가 12월 11~16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강의 노래>는 운하백지화를 위한 4대강 오체투지순례를 진행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우리 시대 최대의 현안 중 하나인 국토개발과 개발지상주의로 인한 환경 폐해를 비판하고 환경문제 인식의 계기를 삼고자 마련했다.
공연은 한반도대운하 반대순례단 활동 중 창작된 시를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만든 극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공연 기간동안 공연장 로비에는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장엄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순례단 사진전’이 열리며 싸이월드 클럽에 ‘강의 노래’로 만든 4행시, 강을 주제로한 사진을 추첨해 관람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공연을 주관하는 불교환경연대는 “한반도 대운하, 국토재개발 환경재앙이 우리의 생존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동체대비의 큰 가르침을 바탕으로 마음을 밝히고 생명을 청정하게 살리는 환경보살의 길로 나아가자”며 불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02)73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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