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 영산작법 교육전수관이 건립돼 전북지역 고유의 영산재 보급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는 11월 18일 “전북 지방무형문화재 제18호인 ‘봉서사 영산작법’ 교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영산작법 전수 교육관이 들어설 예정지는 현재 태고종 전북종무원 자리인 전주시 중노송동 465번지 일대다. 504㎡부지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평 1천155㎡ 규모로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라북도 이상훈 학예연구관은 “영상작법 교육관 건립 사업은 서울의 영상작법에 가려 사라져가는 우리 고장의 무형문화재를 보호·육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