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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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려운 다른 이웃 돕자”
(사)로터스월드 10주년 맞은 이사장 성관 스님

“어려울 때 일수록 고통을 함께 나누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보다 살기 어려운 동남아 국가 돕기에 불자들이 앞장섭시다.”
11월 27일 (사)로터스월드 10주년을 기념해 성관 스님은 “경제난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더욱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캄보디아 등 동남아 대표적 해외구호단체로 자리잡기까지는 자비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가 있었다”고 감사를 표한 성관 스님은 “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스님과 불자들의 관심이 아깝다. 해외봉사단 등 젊은 불자들의 참여가 많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로터스월드는 캄보디아 BWC 등 동남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병원ㆍ학교 등 구호사업을 펼치고 교민 신앙생활을 장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로터스월드가 병불련 등 불교의료단체와, 김안과 등과 함께 실시한 의료봉사에는 매년 백내장 수술 50여건 등 1200여명의 소외받는 지구촌 이웃이 지원을 받았다.

성관 스님은 “해외 제3국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인색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이름 모르는 이를 돕는 무주상보시로 추운 겨울 스스로 마음을 살찌우자”고 당부했다.
각박한 세상, 빈자일등(貧者一燈)을 실천하는 로터스월드의 연향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11월 27일 W컨벤션센터에서 열릴 로터스월드 후원의밤은 공로자 감사패 증정과 함께 버블쇼, 전명신의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02)725-4277.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11-21 오후 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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