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스쿨 선정 탈락으로 위축됐던 동국대(총장 오영교)가 대학최초로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하고, 50여억 원 후원금을 모연하는 등 희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11월 1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동국대 후원의 밤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50억여 원의 발전기금 약정을 했다. 14일 ‘줄기세포 은행’의 산학협동 파트너로 조인한 (주)휴림바이오셀(대표 성제경)이 30억원, 한의과 대학 동창회가 5억원, 정훈탁 IHQ 대표가 3억원을 약정했다.
일산 메디클러스터 내에 휴림바이오셀로부터 160억원을 투입 받아 조성될 줄기세포 은행은 건강한 셀을 냉동보관하고 관리·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인프라다. 아시아 최대 규모로 320만 명의 세포를 보관해 줄기세포 보관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오영교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동국대의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실용적 기술로 변화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만큼은 동국대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에는 국내 대학 최초로 고객 만족경영대상 서비스혁신 부문 최우수상도 수상했다.
박서진 CS경영팀장(동국대)은 “오영교 총장의 강력한 CS리더십과 부서장들의 솔선수범, 성과와 고객관리의 선진 시스템화,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 등으로 고객만족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