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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 청년 하나돼 미래로”
천태종 중앙청년회 제19회 단합대회 성료
11월 15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청년회 단합대회 기념법회.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청년 불자를 위한 화합의 장이 열렸다.

천태종 중앙청년회(회장 오순학)는 11월 15~1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제19회 전국 청년회 단합대회’를 열었다.

‘우리는 천태 청년, 하나돼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법회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교무부장 유정 스님 등 사부대중 5백여 명이 참석해 △15일 기념법회 및 축하공연 △16일 경주 기림사, 골굴사, 감은사지 등 유적지 답사를 진행했다.

정산 스님은 기념법회 법어에서 “활기가 넘치고 씩씩한 청년들이 있기 때문에 천태종이 현대ㆍ생활ㆍ대중불교 지향에 더욱 매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님은 “각 지역 청년회원들이 자부심과 큰 뜻을 품어 부처님의 지혜 광명을 찾는 길이 대승”이라며 “청년회 회원들이 권역별로 매년 2회씩 법회를 열어 화합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순학 중앙청년회 회장은 개식사를 통해 “단합대회는 각 지역 청년회가 그동안 정진해 온 노력을 격려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회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원했다.
기념법회 후 진행된 축하공연.

축하공연에는 △경주 청강사 사물놀이 △김해 해성사 색소폰 연주 △대구 대성사 응원단 △서울 명화사 난타 △초청가수 김성면(K2)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진성 기자 | yearn@buddhapia.com
2008-11-18 오후 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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