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ㆍ수행하는 스님들을 소개하는 ‘불교지도자넷’(www.choice33.net)이 11월 14일 첫 선을 보였다.

불교지도자넷은 불교사회연구소 법응 스님과 능원 스님 등이 만든 사이트로 △스님과 재가자 업적ㆍ선행미담, 훌륭한 불교지도자 소개 △불교 정책제안 △사회 미담 소개 △호법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인물 소개, 뉴스, 선지식 탐방, 도량 탐방, 종책제안, 스님추천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잇으며, 개통과 함께 설정 스님(덕숭총림 수좌), 수경 스님(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도법 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정여 스님(범어사 주지), 선묵 스님(도선사 주지), 원공 스님(천축사 주지)의 활동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법응 스님은 “지금까지는 불교의 긍정적인 면과 8ㆍ27범불교대회로 증명한 우리 주변에서 생동하는 불교의 저력과 희망을 알려야한다. 수행자는 물론 포교ㆍ환경ㆍ사회운동가, 종단을 바로세우고자 노력하는 호법신장을 찾아 알리겠다”고 밝혔다.

법응 스님은 이어 “출ㆍ재가를 분별치 않고 소개해 후학들이 본받아 수행과 정진에 나태하지않으며, 사회의 등불이 되게 하겠다. 불교와 종단의 원칙 정립과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에 사부대중 네티즌 불자들이 함께 호흡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