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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불교문화진흥원,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자비의 마음을 전달
11월 15일 117명에 1억7000만원 장학금 수여식 열려
11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박재완 기자
실상사 화엄학림이 ‘제3회 은정학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은 화엄학림 학인스님 6명에게 학술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일문 스님, 실상사 화엄학림학장 법인 스님, 군포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 지엄 스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1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시상된 ‘은정학술상’은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2006년부터 한국불교학 저변확대와 학술 진흥을 위해 도입한 장학제도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화엄학림 스님들의 연구 결과물은 <은정학술총서>로 출판될 예정이다.

자승 스님은 “수상식에 참석한 부처님들을 만나 기쁘다”며 “정대 스님의 뜻에 따라 이웃에게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자비의 마음을 전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상사 화엄학림이 승가인재양성의 주축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은정장학재단은 보다 많은 불교인재와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세민 스님은 축사에서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부처님 법을 실천하고 있는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불교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장학금을 받은 불교 인재와 재단들은 장학재단을 통해 진정한 부처님의 자비를 배우고 꿈과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윤희조 연구교수(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와 최지연(동국대 박사과정 수료)씨에게 신진학자 육성 장학금 300만원씩을 전달했다. 또 불교계 단체자녀 4명, 대학원생 20명, 대학생 19명, 초중고생 43명과 독거노인 및 장애인 18명 등 모두 115명에게 1억 70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2002년부터 前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1937~2003)과 모친의 출연 재산을 기반으로 해마다 불교인재양성 장학금 1억여 원 전달하고 있다. 또 불교계 운영 사회복지기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대한 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02)515-9351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08-11-15 오후 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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