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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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전화’로 苦 서로 보듬으며 열심히 살아요.”
(사)자비의전화 대표이사 연임 정덕 스님
11월 8일 포교원 산하 불교상담개발원 (사)자비의전화 임시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출된 정덕 스님은 “그동안 ‘자비의전화’는 교계 모든 분들의 사랑으로 커왔다. 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활동범위를 넓혀 불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정덕 스님은 현재 불교상담개발원장이며 1990년 발족 초기부터 ‘자비의전화’를 맡아 2005년 사단법인화되며 초대 대표이사로 봉사해 왔다. ‘자비의전화’는 불교계 최초의 전화상담 봉사기관으로 상담전화는 5만 건을 넘어 유럽, 미주 등 외국상담전화까지 걸려올 정도다. 자비의전화를 거쳐 간 봉사교육자만 천여 명, 상담원은 400명에 이르고 있다.
‘자비의전화’가 이렇게 자리잡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다.
정덕 스님은 “창립초기 사무실도 얻기 힘들었고, 1년 3500만원 정도인 운영비 마련도 쉽지 않았다. 교계 큰 스님들의 뜻있는 도움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이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자비의전화가 있다”며 “임기가 끝나는 2011년이면 나이가 80이고, 불교상담개발원 임기도 1년 밖에 남지않았지만 재직동안, 교육관 마련과 불교상담심리사 1급과정, 불교상담대학원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덕 스님은 “사랑과 자비로 기도정진하면, 불행과 나쁜 일이 침범할 수 없다. 서로 보듬어 고통을 나누면서 열심히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2008년 12월 29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2대 임원으로 현이사인 김준형, 박희섭, 조한래, 추월선씨가 재임됐고, 이석진, 전나미씨가 신규이사로 선출됐다. (02)737-7374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11-13 오후 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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