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표 재가단체 중 하나인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가 호법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조계종 포교원과 봉은사 후원으로 ‘디지털 시대 호법전문 활동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2008년 12월 5일~2009년 2월 13일 까지 매주 금요일 집중교육을 통해 실시되는 이번 양성과정은 종교차별행위 등 불교원익 침해에 다면적 역량을 개발하고, 한국사회 종교지형 변화와 타종교 선교전략을 분석해 대응전략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종무기관, 사찰, 단체 신도 및 복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11월 10~26일 인터넷(www.buddha21.org)을 통해 접수가능 하다. 모집인원은 총 55명으로 참가비는 5만원.(8강 이상 출석 시 전액환급)
특강내용으로는 1~4강 △종교 현황 분석과 대응 전략 △종교역사, 성시화 운동 △종교차별 조직 운영 및 감시활동 요령 등으로 기본 지식을 배양하며, 5ㆍ6강에서 △시민논객의 논리적 글쓰기 △언론의 이해와 PR전략 등으로 오피니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7~10강 △사이버 홍보와 인터넷 블로거 △포토샵 필살기 △한글과 파워포인트 기본정복 등을 통해 개인역량을 향상시키고, 11강 스피치와 성공하는 강의기법(이현정 전 불교방송 아나운서)와 12강 동양종교 차별의 역사와 교훈(박광서 종자연 대표)의 강연으로 마무리 된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지난 8월 범불교도대회 등을 통해 불교권익 침해에 대한 권리의식은 신장됐으나, 불교계는 아직 사회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홍보ㆍ조직ㆍ대응 활동이 일천한 상태이다”며 “디지털 시대, 웹 2.0 시대에 맞춰 실시하는 이번 특별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가해 호법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02)2278-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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