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장학재단은 11월 15일 서울 종로 베이징코야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다.

히트 가요 ‘호랑나비’ ‘59년 왕십리’ 등으로 친숙한 웃음포교사 김흥국.

교통방송(TBS) ‘김흥국 정연주의 으아~행복합니다!’를 진행하며 (사)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 등 15개 단체에서 임원으로 활동 중인 그가 불심 가득 담은 앨범 ‘달마산 길’을 발매했다. 85년 데뷔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음악 세계에 신심으로 완성한 또 하나의 이정표를 남긴다.

총 10곡의 수록곡 가운데 ‘달마산 길’ (박인호 작사ㆍ작곡)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달마사(주지 미명)로 향하는 길에 그리운 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과 인연의 소중함을 관조한 노랫말을 담고 있다. 평소 애처가로 소문난 기러기 아빠 김흥국이 아내를 향한 마음을 가사로 풀어낸 애처곡(愛妻曲)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김흥국의 활동 근간은 바로 가족임을 확인하는 부분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호칭이 어울릴 만큼 다방면에서 모범을 보여 온 그가 2000년도 김흥국장학재단(이사장 김흥국)을 설립, 부처님의 자비사상 실천과 불법홍포를 위한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 봉사하겠다고 서원한지 9년이 흘렀다.

그의 재단 운영 화두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인간방생’이다. 김흥국장학재단은 11월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베이징코야에서 박재원(번동초등학교 6학년) 외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후원] 김흥국장학재단, 국민은행 803-21-0319328, (02)74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