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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11월 6일 오후 4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환담은 주호영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장적 스님(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등이 동석했다.
이상득 의원은 “맡은 직은 없지만 불교와 인연이 많은 까닭에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최근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지관 스님은 “살다보면 이런저런 많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환담은 간단한 인사와 이 의원의 사과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상득 의원은 종교편향 사태와 관련 부산 범어사, 인천 흥륜사 등 유력 주지 스님을 예방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쳐왔다. 이번 예방의 목적에 눈길이 끌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