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정산)은 10월 28일 ‘성문사 노인전문요양원’ 기공식을 거행했다.

성문사 노인전문요양원은 천태종 직영 노인요양원 건립사업의 첫 번째 결실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총 2,838㎡ 규모, 100병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2009년 말 개원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해 감사원장 춘광 스님, 종회의장 도정 스님, 성문사 주지 경혜 스님 등 종단 관계자와 김기열 원주시장,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 김상운 원주경찰서장 등 내외귀빈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산 스님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 봉양은 개인과 가정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해야 할 일이다”며 “천태종단은 노인복지와 노인요양원 건립 등 사회참여ㆍ기여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산 스님의 법어에 이어 김기열 원주시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경혜 스님은 “성문사 노인전문요양원은 불교의 정신을 살려 원주지역 많은 요양원 중 가장 훌륭한 복지시설이 되도록 하겠다”며 불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02)873-3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