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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이사장 법상, 이하 불교학지원회)가 제5회 불교소장학자 지원사업 수혜자로 정천구ㆍ공만식 박사를 선정했다. 불교학지원회는 10월 27일 강남포교원에서 제5회 불교소장학자 번역지원사업 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법상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인재들은 불교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불교계가 시대변화에 적응하도록 사회와 불교를 잇는 연결고리”라며, “2004년 시작돼 5회째를 맞은 불교학연구기금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기금을 집행하고 법인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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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구 박사(부산대 강사)는 “한국에서 불교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 한국불교와 일본불교의 비교는 화두와 같았다. <겐코오샤쿠쇼(元亭釋書)> 번역으로 동아시아 연구의 초석을 다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만식 박사(동국대 강사)는 “원전에 근거한 불교학 기초가 부실한 한국불교를 극복하고자 빨리 문헌 <비방가> 번역을 시도하게 됐다. 문헌을 열심히 꼼꼼히 번역해 양질의 출판물로 불교학지원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