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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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벽송사 11월 1~8일 재가자선회 개최
일상 잊고 집중수행으로 화두타파!


벽송사 선원장 월암 스님.
한국 간화선의 근본도량 벽송사에서 재가불자를 위한 간화선 수행의 이론과 실참 향상과정인 벽송선회를 최초로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벽송사(선원장 월암)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제1회 재가불자를 위한 지리산 벽송선회를 개최한다.

이번 재가불자 벽송선회는 10월초 중창불사를 계기로 모든 재가불자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명실상부한 사부대중의 수행처로 거듭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7박 8일간 선교겸수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새벽, 저녁에는 실참수행을 하고, 오전과 오후에는 간화선의 바른 길인 ‘간화정로’를 강의한다.

첫날 입재식에는 덕승총림수좌 설정 스님의 입재 법문을 시작으로 둘째 날부터 ‘간화선의 역사’, ‘정견의 확립’, ‘돈오견성’, ‘간화선 향상일로’, ‘화두와 실참’, ‘간화선과 일상생활’, ‘간화선 수행의 요체’, ‘간화선과 중생회향’, ‘선과 노동’, ‘동정일여의 수행’, ‘한국 선사상’ 등을 강의하고 모든 강의는 선원장 월암 스님이 맡았다.

선원장 월암 스님은 “중창불사 회향 후 이제 벽송사는 만인의 수행귀의처로 거듭나기 위해 재가불자를 위한 벽송선회를 처음 열기로 했다”며 “사부대중이 한자리에서 수행하는 모습은 불가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벽송사는 최근 중창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재가자 수행지도에 나섰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참가비는 30만원이며 신청기간은 10월 10일부터 25일까지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055)962-5661
박지원 기자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8-10-27 오후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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