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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산사에 평화의 음악 소리가 펼쳐진다.
북한산 심곡암(주지 원경)은 11월 2일 오후 1시 ‘산사음악회-종교 화합 그리고 평화’를 개최한다. 진명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국악인 오정해씨와 이성우 클래식기타리스트의 공연, 천지윤씨의 해금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불자가수 지혜월씨와 뮤지컬배우 손지원씨 등도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심곡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목사님 등과 함께하는 종교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웃종교와 하나가 되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자리에 많은 불자들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전 12시에는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 심곡암 지부 개원식이 열린다. 개원식은 김의정 이사장의 축사를 비롯해 민소연씨의 헌악, 다례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