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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간 ‘영산재’ 평화의 법석 펼친다
한국불교 문화 행사 내년 2월까지 풍성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페스티벌에서 영산재를 통한 평화의 법석을 연다. (사진제공=선암 석인철)

21세기 달마(佛法), 서유럽으로 가다!
초콜릿과 맥주로 유명한 ‘벨기에 왕국’으로 한국불교문화가 여행을 떠난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유럽본부가 있는 벨기에 CFA(Center For Fine Arts) 공동 주최로 내년 2월 28일까지 브뤼셀 CFA에서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다.

한국불교 의식의 정수 영산재는 11월 1일 앙리르베프 홀에서 공연한다. 수세기 동안 전승되어온 영산재가 석가모니 부처님의 <법화경> 재현이라는 취지 이외에 국운 융성과 인류 평화를 발원하고 순국선열 추모하는 의식을 봉행한다. 또한 불교 사진작가 선암 스님의 영산재 사진 50여점이 지난 프랑스 전시에 이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국보 제83호 금동반가사유상을 비롯해 국보와 보물 200여점과 영화 서편제 등 한국 대표 영화 25편이 찬란한 한국문화를 펼친다.
10월 8일 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자르 홀타 홀에서 故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108번뇌’展, 보자기 설치미술가 김수자(51)의 3000개 진분홍 연꽃이 선보이는 ‘연등’展, 앙리르베프 홀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불교 미술展 ‘부처의 미소’가 이미 첫 발을 내딛었다.

벨기에 한국페스티벌 행사는 2007년 5월 벨기에 총리가 한국종합문화행사 개최 공식제의 서한 서신으로 추진됐다. 전시부문으로 불교유물전시 반가사유상 등 국보와 보물 200여점, 영화ㆍ공연부문에는 서편제를 비롯한 한국대표영화 25편과 연극이 소개되는 등 한국불교문화의 찬란함을 펼친다.
가연숙 기자 | omflower@buddhapia.com
2008-10-24 오전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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