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수경)은 10월 24~2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2008환경책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환경책 큰잔치는 평소 잘 드러나지 않았던 환경관련 서적을 조명하고, 채식문화와 생명존중 등 건강한 환경의식을 가꾸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서는 어린이ㆍ청소년 환경책, 육식과 채식에 관련된 도서들이 테마별로 전시된다. 개막식은 구리남양주 불교환경연대 대표 혜만 스님의 축사를 시작으로, ‘2008올해의 환경책’ 발표와 환경출판 공로상인 한우물상 시상이 진행된다. 한우물상에는 <밥맛이 극락이구나>,<붓다, 나를흔들다> 등을 출판한 ''샨티''가 선정됐다.

당일 24일 저녁 7시 30분에는 마로니에 공원 아르코 미술관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죽음의 밥상에서 살림의 밥상으로 공장식 축산의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10월 25~27일에는 에코벡 만들기, 환경 그림그리기, 메시지 삭성과 전시등 일반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불교환경연대는 “더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책을 소개하기 위해 조계사에서 마로니에 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날로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경제서, 실용서뿐만 아니라 환경서적에도 관심을 가져달라”며 불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02)743-4747. www.ec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