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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려
종지협, 10월 25일 ‘제12회 종교문화축제’ 개최
지난 종교문화축제 종교의복체험부스에서 이웃종교복으로 갈아입은 종교지도자들

이웃종교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한마당이 열린다. 불교와 기독교, 가톨릭 등 7대 종교 지도자 협의체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10월 25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12회 종교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아, 마음의 스승을 만나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각 종단 대표들이 참석하는 ‘생명의 나무 점등식’을 시작으로 ‘종교문화 골든벨’ ‘청소년 예능경연대회’ ‘종교 북까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각 종교별 3개씩 총 21개의 부스가 설치돼 사명 대사, 손양원 목사 등 위인과 경전을 접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청소년 종교문화탐방단의 사진전시 및 UCC 동영상 상영과 사진작가들의 종교건축물 사진전도 함께 열릴 예정.

연예인들도 대거 참석해 기념음악회를 연다. 오후 4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특소년소녀 종교연합합창단의 공연과 김장훈, 별, 자두, 웅산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종지협은 “이번 축제로 이웃종교간 이해를 통한 화합이 기대된다. 종교인들은 사회안정과 국민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792-5040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10-16 오후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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