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고판화박물관이 준비한 일본 고판화의 세계 특별전에 선보일 조선통신사 행렬도

원주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일본 고판화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2008년 복권기금지원사업의 지원으로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원주 고판화박물관 일본 고판화 특별전에 전시될 금강경변상도

조선통신사 행렬을 기록한 ‘조선인행열차제(1764년간)을 비롯해, ‘목암열반도’ ‘관음시현도’ ‘4국88불판화’ 등 불교판화와 ‘금강경변상도’ ‘인과경변상도’ 등 불교관련 목판본 10여점이 전시된다.

한선학 관장은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400여점의 일본 판화 가운데 100여점을 엄선했다”며, “고대판화(불화), 삽화판화(목판본), 풍속판화(우끼요에, 일본식 평면화)로 나눠 국내에서는 최초로 일본 판화의 모든 것을 감상할 기회”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