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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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노골적 ‘하나님 사랑’ 광고 논란
소망교회 집사, 장병구 수협 대표 직접 광고출연


“흐르는 상물처럼 멈추지 않는 사랑,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 하나님의 깊은 사랑은 깊고 넓은 바다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키우는 은행, 수협은행.”

장병구 수협은행 대표가 직접 출연해 기독교TV에 방영 중인 광고가 종교편향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10월 1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을) 은 “수협은행 광고가 특정종교에 치우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즉각적인 광고 중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광고멘트라 해도 수협이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고 수협을 특정 종교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어민들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인 수협의 정체성이 훼손 될 수 있다. 누가 이 광고를 보고 수협이라 하겠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우남 의원은 이어 “광고모델로 출연한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가 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 회장이고 집사라는 사실은 종교편향 논란을 가중시킬 것이다. 방송 광고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장병구 대표는 해외출장을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국감에 출석한 강병순 수협 감사위원장은 “장병구 대표가 출타 중”이라며, “상황파악 후 조취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장병구 대표가 집사로 있는 소망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다니는 교회다. 10여년 전부터 친목도모와 선교활동을 위해 구성된 소망교회 금융인 선교회는 줄임말로 ‘소금회’라 불리며, 관계와 재계에 막강한 인맥을 과시한다. 홍인기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이 소금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소금회 회장 출신이다. 현재는 장병구 수협신용 대표가 소금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대표는 수협은행장이 된 2001년부터 ‘샬롬대출’을 판매해, 교회 등 개신교단체 대출금액이 1조 4000여억원에 달한다. 2007년 8월에는 부적절한 언행으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기도 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10-14 오전 11:55:00
 
한마디
울퉁불퉁 불교 잘못하면 대한민국에서 <* 류> 되것어유.아니 지금 그런지두 모르지유.속상하네유. 뭐 지금 비젼이나 장기발전대책 이런거 나와야 되는거 아닌감유?
(2008-10-16 오후 7:24:00)
48
으음 은행까지 먹었으니 이제 다 먹었네. 공무원먹고, 언론먹고, 정 치먹고,교육먹고 마지막 남은 자금줄 은행먹고.., 스님들은 종교평화라고 축구만 하러 놀러 다니구.,, 히히덕 거리구.한 10년 지나서 그때도 축구하나 봐야지.
(2008-10-16 오후 6:54:34)
40
이형석 지금은...말법시대이다.....통탄할일이다.....조개종은....절불사잠시중단하고....2009부터....공공기관에불서를보내는운동을시작해야한다.....법구경......미린다왕문경....반야경......강좌시작.....불교란어떤종교인가....개독교십새끼를위해서....장관..차관빈야심경..유식론...기타등등....법보시를운동을펼쳐야한다....
(2008-10-15 오후 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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