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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 수산물 시장 자갈치시장에서 10월 8일부터 닷새간 펼쳐진 자갈치 축제의 일환으로 물고기 위령천도 영산대재가 열렸다.
용두산 미타선원(주지 하림)은 10월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자갈치축제본무대에서 물고기 위령천도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인간의 먹거리와 생업을 위해 희생된 물고기들의 넋을 달래는 의식이 2시간 가량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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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천도재는 매일 물고기를 다루는 자갈치시장의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해 희생된 물고기들의 넋을 위로하고 다음 생에는 더 좋은 인연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물고기 위패를 올리고 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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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선원과 불모산영산재보존회(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22호) 스님들의 집전으로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정수이며, 장엄한 불교의식인‘영산재’를 장엄하게 펼쳐졌다.
또한 모든 수익금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