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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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禪에서 본 반야심경
禪에서 본 반야심경
대전ㆍ요통(大顚ㆍ了通)원저│현봉(玄峯)역주
불광출판사 펴냄│1만3500원

송나라 때 대전요통 화상이 주해한 책으로 수십 종의 <반야심경> 주해서 중에서도 백미로 손꼽히는 <禪에서 본 반야심경(大顚和尙注心經)>이 출판됐다. 사전적이거나 교학적인 주해서가 아닌 대전 선사(大顚 禪師)가 직접 체험한 반야(般若)를 구절구절마다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체험서이다.

오늘의 문명사회는 끝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면서 갈수록 그 양상이 다원화되고 변화는 가속화돼 간다. 이리하여 우리는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개발하며 온갖 편리와 풍요를 얻게 됐다. 우리가 물질문명의 풍요 안에서도 빈곤함을 느끼고 갖가지 사상의 범람 속에서도 갈등이 멎지 않으며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지루함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눈을 바깥으로 향해 굴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 오늘날 밖을 향해 분주히 헤매는 우리들의 눈을 자신의 내면을 향해 주시하도록 해 우리들의 삶이 본래 아무것도 없는 그 가운데서 모든 것이 넉넉하게 됨을 일깨워주는 금언집이 있다. 바로 <반야심경>이다. <반야심경>은 260자로 이루어진 짧은 경전으로 팔만대장경의 핵심을 응축시켜 놓아 전 세계의 불자들이 가장 많이 수지 독송하는 경전이다. 한 두 구절은 읊조릴 정도로 대중적인 경전 <반야심경>은 주해서도 수십 종에 달한다.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교(敎)와 선(禪)이 둘이 아니라는 말을 체득하고, 교학에 머물던 이가 마음 법을 깨달아 선수행자로 환골탈태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08-10-13 오후 1:53:00
 
한마디
음! 좋은 책 나왔네요. 한번 읽어봐야 되겠네요.
(2008-10-13 오후 7: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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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전부 거창한디 왜 불교는 각종비리로 얼룩졌대유.책에는 전부 선과 깨닭음이라고 지다 말해놓고 현실보면 관용사로 ***불교.혹은 불교는 ***종단,이렇게 얼룩졌대유. 이런 글과 아울러유 두가지더 써유? 하나는 비리근절& 선과 경전. 글구유 선과 경전과 불교의 현대화(대중화 혹은 활성화) 이런것 빠지면 팥고물 없는 진빵이여유. 불교가 이 현대에 적응하여 발전하려면유 누가 가장 변해야 겠나유? 가장많이변해야 하고 교육받아야 할 이는 절집에 있는 사람들(사판스님덜)이여유!!!!입이 거칠어 지송한디 거기서 부터 문제가 잇는디 어떻해유. 건들리고 가야지유.안그래유.
(2008-10-13 오후 2: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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