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 테러국 해제에 불교평화연대가 환영의사를 밝혔다. 불교평화연대(공동대표 진관 무원 황정 현종)는 10월 13일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국 해제에 환영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북한 테러국 해제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정책을 촉구했다.
불교평화연대는 “북한은 그동안 유엔가입 국가임에도 일본의 반대로 미국과의 수교를 맺지 못했다”며 “테러국 해제에서 더 나아가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 수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불교평화연대는 이어 “이명박 정부도 환영의사를 표한 것에 그치지 말고, 6ㆍ15 남북공동선언과 10ㆍ4 정신을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