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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은 10월 18ㆍ19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음악당에서 중국불교 교향악단을 초청, 불교교향악 ‘신주화악’을 공연한다. 한ㆍ중 불교문화 교류협정에 따라 중국 종교사무국 불교문화교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불교태고종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ㆍ한국불교종단협의회ㆍ한국불교신문ㆍBBS불교방송ㆍSK텔레콤 등이 후원했다.
불교악기ㆍ서양악기ㆍ중국민속 악기의 공통점을 융합하면서 각자의 개성미를 살린 것으로 유명한 ‘신주화악’은 목탁ㆍ비파 등 중국식 악기와 불교악기를 접목한 융합의 교향악이다. 부처님 탄생 시에 아홉 마리 용이 일제히 사람과 하늘의 광명으로 목욕 시킨 장면을 재연한 구룡욕불(九龍浴佛)의 서곡을 시작으로 총 4악장의 화장세계(華藏世界)ㆍ자비원회(慈悲愿懷)ㆍ선열혜풍(禪悅慧風)ㆍ연동광명(蓮憧光明)이 휴식 없이 80분간 진행된다. 200여명의 예술단원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양국의 불교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교류 확대는 물론 불교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태고종은 11월 15ㆍ16일 총 200여명의 영산재 시연단이 중국 북경 영광사와 하북성 조현 백림선사 특설법당에서 ‘중국 스촨성 대지진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 한ㆍ중 합동 영산대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031)960-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