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동안 한국의 차문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선고다인(先故茶人)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명원 전통다례법이 이어져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통 다례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국 차문화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한국다도종가 (재)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은 10월 8일 서울 하얏트 그랜드볼룸에서 제13회 명원차문화대상시상식 그리고 차 문화제를 거행했다.
문화공로상은 해남 다인회 윤형식 회장ㆍ문화학술상은 남도 대동문화한마당 허원봉 운영위원장ㆍ문화교육상은 명원다도예절문화원 최학림 목포지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차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다도종가의 맥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은 이상 세 명의 수상자는 선대다인의 헌신을 본받아 차문화 복원과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