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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의식무(儀式舞)’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무용의 세계를 선보여온 제6회 수류무용제가 10월 23∼25일 오후 8시 캐나다 토론토 하버프론트센터 앙웨이브 극장(Enwave Theatre 231 Queen''s Quay W)에서 열린다.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회장 김미영)는 태고종 봉원사(주지 환우) 부설 옥천범음대학(학장 일운)에서 작법무를 전수받은 스님을 초청해 ‘영산재(靈山齋ㆍ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시연한다.
지난 여름 옥천범음대학을 직접 방문해 영산재와 작법무 연수를 받은 김미영 회장은 “1995년 만 73세로 이생을 마감한 선친의 49재를 지낼 적에 한국불교의식 영산재와 처음 만난 후 무용가로서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데 앞장서기로 다짐한 것이 오늘의 무용제를 가능케 했다”고 말한다.
다민족 문화예술축제를 지향하는 수류무용제는 김미영 무용단의 무용 ‘심청’을 비롯해 샤샤재리프무용단(Sashar Zarif Dance Theatre)이 샤머니즘을 주제로 한 영매ㆍ일본 후지와라는 부토(Butoh)를 바탕으로 한 창작무용과 행위예술 등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일반 28달러, 학생ㆍ노인 25달러, 단체 20달러이다. (416)973-4000, www.koreadanc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