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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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영수사 괘불탱 공개
10월 7일, 통도사 성보박물관 특별전 개최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 진천 영수사 괘불탱
보물 제1551호 진천 영수사 괘불(사진)이 일반에 공개된다.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범하)은 10월 7일부터 2009년 4월 1일까지 진천 영수사 괘불탱 전시하는 제20회 괘불탱 특별전을 개최한다.

진천 영수사 괘불은 국내에 현존하는 불화 중 비교적 이른 시기인 1653년 조성된 작품으로, 조선시대 영산회상도 가운데 가장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불화로 손꼽힌다.

가로 554cm, 세로 813cm 크기 삼베바탕에 안료를 푼 작품으로, 삼베 17폭을 횡으로 연결해 한 화폭을 구성했다.

괘불은 안료 벗겨짐과 구김 등이 심해 최근 보존처리를 거쳤다. 중앙의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인물들이 빼곡히 둘러싼 구도로 본존 대좌 전면에 표현된 비구형 청문자를 중심으로 화면은 크게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된다.

상단부는 본존을 중심으로 18보살, 가섭‧아난, 16나한, 범천 제석천 등 약140위의 존상을 가득 배치한 영산회 설법도량을 묘사했다. (055)382-1001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10-07 오후 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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