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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차별금지 입법 촉구 및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범불교도 결의대회(이하 대구경북 범불교도대회)’가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두류공원에서 봉행된다.
대구경북범불교도대회봉행위 소위원회는 10월 7일 오후 3시 대구 보현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역 불자들의 모든 역량을 모아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소위는 “대회기조 및 방향은 종교차별 금지입법 촉구 등 8ㆍ27 범불교도대회의 기조를 유지하되, 사회갈등해소, 성시화 운동 거부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는 것으로 결의”했으며, 이에 따라 명칭은 ‘종교차별금지 입법 촉구와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대구경북 범불교도 결의대회’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성시화운동 참여 공직자 거부운동 선언, 범불교대책위원회 대구경북지부 출범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위원회는 또 대구경북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소위원회를 집행위원회로 전환했다. 집행위원장에는 동화사 총무국장 현관 스님, 사무처장에는 은해사 총무국장 하종 스님, 사무부처장에 대한불교청년회 대구지구 이만희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소위원회 회의에는 직지사,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고운사 등 조계종 교구본사 총무국장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16개 종단 대표, 비구니스님 대표 3인, 재가신행단체 대표 5인 등 총 29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