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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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증후군 망언 창원중부서장, ‘사과’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한 불교계의 비판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라 지적한 지방 일간지 기고문으로 파문을 일으킨 강선주 창원중부경찰서장이 9월 30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강선주 서장은 30일자 경남도민일보 12면(문화면) 하단에 “이 글로 인하여 대덕스님들과 불자들 마음에 상처를 입힌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냈으며, 이번 주 안으로 ‘불교신문’에도 사과문을 낼 예정이다.

사과문을 통해 “경찰 입장을 대변하는 데 치중해 불자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등 공직자로서 사려 깊지 못한 불찰이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향후, 불교계에서 우려하는 종교 편향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이며 필요하면 경찰서내에 종교편향 방지위원회 등 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주 서장은 9월 18일 ‘경남매일’ 발언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란 제목의 글에서 “지난 촛불시위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 총무우너장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은 법치의 잣대에 비추어 정당하고 합법적인 공무집행이었다”고 주장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현실을 왜곡되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박지원 기자 | hdbp@hanmail.net
2008-09-30 오전 11:23:00
 
한마디
무지개아줌마 불교이 근본대의는 대자대비. 사과를 받아들입시다.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무슨교(?)닮지 맙시다. 아직까지 사과성명 안 내는 어청수 경찰청장보담은 낫네요. 이 분을 앞으로 경찰청장으로 모시면 좋겠습니다. 이 분도 불자라면서요...
(2008-09-30 오후 7:20:40)
57
담치기 사과문 내는데 국민 혈세인지 개인돈인지 아니면 촌지인지 밝혀야한다.
(2008-09-30 오후 3:24:18)
53
담치기 기구설치? 인력소모 예산소모하는데.너나 잘해라!
(2008-09-30 오후 2:53:39)
51
비승속 검문이라니... 상대가 김수환 추기경이나 조용기 목사 라면 그래도 검문 했겠나? 만만한 불교계를 일개 서장마저도 얕보고 불자를 농락한것 아닌가? 젊잖은 불자님들! 모이고 단합하여 재발 방지해야합니다. 까딱하다간 대한민국도 하나님께 봉헌할날이 곧 옵니다.
(2008-09-30 오후 1: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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