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법화종 9대부터 11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법안 스님이 지난 24일 강원도 평창 발왕사에서 세수 79세, 법납 46년으로 입적했다.
스님의 영결식은 9월 28일 오전 9시 강릉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고 대한불교법화종 종단장으로 치러진다.
1930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스님은 1955년 경북 칠곡 불곡사로 입산해 1962년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1년 12월 15일 경남 마산 용선암을 창건했다. 이어 마산 종회위원 및 종무원장, 9대~11대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또 일본 법화종과 교류하며 수차례 <법화경>을 일본어로 법문해 일본 법화종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등 일본과의 교류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