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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자승)가 11월 1일 봉행될 예정인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중앙종회는 9월 24ㆍ25일 양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78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선 이후 도를 넘어선 정부기관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종교편향은 17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불교를 말살하려는 계획된 행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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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회는 “우리 중앙종회의원 일동은 8ㆍ27범불교도대회를 통해 결의된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며 “헌법정신 수호와 종교편향 종식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를 비롯한 권역별 범불교도대회를 적극 지지하며, 대회가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종회는 이어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종교편향 종식과 국민화합을 위한 권역별 범불교도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을 위한 범불교대책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등의 3개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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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종회는 제178회 임시회에서 종무보고와 종책질의, 각 상임분과위원회 활동보고,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 종헌 및 각종 종법 제개정의 건 등 17개 안건을 처리하고 14대 종회 전반기를 마감했다.
다음은 중앙종회가 채택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개최 지지 결의문 전문.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개최 지지 결의문 |
당금의 불교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도를 넘어선 정부기관 일부 고위 공직자들의 종교편향은 1천7백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불교를 말살하려는 계획된 행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러한 계획된 종교편향에 맞서 佛法을 수호하고, 종교평화를 위해 지난 8월 27일, 1700년 한국불교 역사상 초유의 일로 평가되어지는 범불교도대회를 1만 여명의 스님과 20여 만명의 불자들이 운집하여 여법하게 봉행한 바 있다. 우리 중앙종회의원 일동은 지난 8ㆍ27범불교도대회를 통해 결의된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헌법정신 수호와 종교편향 종식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를 비롯한 권역별 범불교도대회를 적극 지지하며, 대회가 원만하게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우리의 결의 - -. 우리는 종교편향 종식과 국민화합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 -. 우리는 종교편향 종식과 국민화합을 위한 권역별 범불교도대회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 -. 우리는 헌법파괴, 종교편향 종식을 위한 범불교대책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 불기2552년 9월 25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