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70%를 차지하는 불교계 지적재산권은 가치와 활용에 관한 교계 인식 부족으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런 가운데 교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문화 지적재산권 현황과 대책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수경)는 10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문화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조은정 교수(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가 ‘불교문화 지적재산권 제도의 현황과 실태’를, 김형진 변호사(법무법인 정세)가 ‘불교문화 지적재산권 보호방안’을, 유동환 교수(호서대)가 ‘불교문화 지적재산권 활용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미등 스님(조계종 기획국장)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