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 (음)
> 종합
정치권 불심잡기 경쟁
여야 앞다퉈 불자회 결성…한나라당 부산 불심잡기 총력
추석 연휴를 전후해 불심을 잡기위해 정치권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청와대는 예년과 달리 조계종 총무원장 뿐 아니라 부장스님들에게도 추석선물을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故 법장 스님(前 조계종 총무원장)의 저서 <고통을 모으러 다니는 나그네> 등을 읽었고, 불교계 정서를 고려해 경찰 방문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석기간 시ㆍ도당에 종교관련 특별지침을 내렸던 한나라당은 9월 17일 강석호, 이계진, 조문환, 주호영 등 당내 불자 의원 17명이 모여 ‘한나라당 불자회’를 결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의원들은 이해봉 의원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불교발전과 불교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자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도 최문순 의원을 회장으로 박주선, 박선숙, 추미애, 최재성 의원 등 10여명이 모여 9월 23일 당내 불자의원 모임 ‘연등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연등회’는 9월 말경 조계사에서 창립법회 봉행 후 ‘종교와 평화’를 주제로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한나라당은 추석이후 부산지역 불심잡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한나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정훈 국회의원)은 9월 26일 오후 6시 30분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정여 스님(범어사 주지)을 비롯한 부산지역 불교계 인사 20여명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허태열 최고위원과 안경률 사무총장, 김정훈 시당위원장, 허원제, 현기환, 박민식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9월 8일 김정훈 시당위원장은 안성구 부산시당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범어사와 부산불교연합회 등을 방문해 불교계 여론을 경청했다.

한편 서울 봉은사와 화계사, 불광사 등 일부 사찰은 청와대 추석선물을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섭ㆍ노덕현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9-19 오후 6:45:00
 
한마디
뿌루퉁 정치하시는 님들에게 불심잡을 필요있나요.? 시끄럽잖아요. 손내밀어 악수 한다고 불심이 아녀요. 불심은 고요함을 원해요. 바람이 업써야 고요하고 물고기가 잘 헤엄쳐야 고요하고 비처럼 외부에서 물유입이 없어야 고요해요
(2008-09-26 오전 12:27:24)
549
한마디 큰 스님들이 주지스님을 선임하실때 일정한 기간동안 사회공부의 기간을 정해놓고 선임했으면 바램입니다. 즉 완충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2008-09-24 오후 10:35:07)
281
미끼 무시무종의 세계에서 훈습된 마음을 지우던 주지스님되어 사회초년병이 되어 미끼를 덥썩 물어 황천길문에 들어서지 않기를 바라면 정치인은 그런 우리스님들도 헤아려 주길 바랍니다.표에 우리스님들 농락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불자정치인들이 그런 공부를 스님들에게 시켜주시기도 바랍니다.
(2008-09-22 오후 6:01:50)
411
사회능력 우리 사판승스님들이 전문교육을 받고 사회경험을 두루하지않고 절 살림을 하는 초짜 주지스님들이 사회능력을 가춰는지 걱정이됩니다.이거 저거 꼼꼼하게 따지고 하여야 하는데 수행하다 그것이 될까 하는 걱정이 크옵니다.
(2008-09-22 오후 5: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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