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은 9월 21일 홍제동 안산초등학교에서 ‘2008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One Buddha One worl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근로자 및 결혼 이주민 가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풍물놀이와 이주민 출신국가 전통자랑 및 전통음식 맛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각 나라별 민속경연과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 등이 진행되는 ‘흥겨운 놀이 한마당’은 참가자들이 아시아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자를 주관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 가족들이 부처님 품안에서 화합해 한국이 제2 고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봉은사, 화계사, 조계사, 능인선원 등 이회 행사를 지원해준 많은 교계 사찰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주민과의 행복한 만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지원의지를 밝혔다. (02)722-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