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이 한국을 찾아 민족문화를 체험한다.
조계종은 9월 20일~25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고려인 22명을 초청해 한국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불교 종단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하고 화려한 한국문화를 소개해 고려인 사회의 사기진작과 고려인 2,3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우스벡 20만명 카자흐스탄 10만명, 키르키스탄 2만명 등 많은 수의 고려인이 살고 있으며 한류영향으로 고려인 2, 3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된 상태이다.
한국문화체험에 참가한 고려인들은 우즈벡 조계종 사찰인 자은사에서 현지교육을 수료 후21일 미황사와 보성차밭, 22일 송광사와 불국사, 23일 울산 현대자동차 견학 및 신륵사에서 우즈벡 노동자와 대화마당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용인 민속촌, 조계사, 경복궁, 청와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