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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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목사들, “불교계 종교편향 주장은 오해”
9월 12일, 불교계에 “오해 풀자” 메시지
불교계의 종교편향 지적에 “오해가 풀리고 진정성이 전달되면 서로 통하게 될 것”이라는 9월 5일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이어, 이번에는 개신교 목사들이 “불교계 주장에 오해가 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새문안교회, 온누리교회 등 유명 개신교 교회 목사 32인은 9월 12일 ‘종교간 화평을 염원하는 기독교 목회자’ 명의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종교편향 근거로 불교계가 열거한 사례들 중에는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로 인한 부분이 적지 않아 반드시 사실 확인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범불교도대회가 기독교 반성의 계기가 됐다. 이번 기회에 종교편향이 근절되기 바란다”며, “종교편향 근거로 불교계가 열거한 사례들 중에는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로 인한 부분이 적지 않아 반드시 사실 확인이 돼야한다”고 주장으로 이어졌다.

목사들은 “특별히 종교편향으로 지목된 공직자 발언들은 대부분 신앙공동체 내에서 이루어진 발언들”이라며, “신앙공동체 내에서의 신앙적 발언까지 종교편향으로 간주한다면 공직자의 신앙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며, 종교편향 행위를 한 공직자들을 옹호했다.

성명서는 불교계가 요구하는 종교편향 금지법을 반대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종교편향 금지를 위한 법적 장치를 만들자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부작용은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직자 종교 자유를 침해 소지 ▲사이비 종교에 대한 규제 약화 ▲종교활동 및 종교에 대한 정부지원 위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불자는 “발언 장소가 신앙공동체 안팎이냐로 공직자 종교편향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목사들 주장은 (종교간 갈등을 심화시킬) 대단히 위험한 발언”이라 비판했다. 그는 “성명서 목적도 종교간 화해 당부가 아닌 불교계 대응을 위한 개신교 세력결집에 있을 것”이라 꼬집었다.

한편 ‘종교간 화평을 염원하는 기독교 목회자’의 8월 27일 성명서에서는 목사 20명이 연대했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불교계에 드리는 글

지난 8월 27일에 개최된 범불교도 집회가 평화롭게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대회는 기독교인을 포함한 우리 국민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고, 특별히 이 집회의 배경에 기독교 일각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기 때문에 기독교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일체의 종교편향이 근절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기회가 각 종교지도자들이 종교간 화평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종교간 갈등이 거의 없었던 이유도 그만큼 종교지도자들이 종교간 화평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종교간 화평을 위해 제일 먼저 할 일은 잘못된 오해를 푸는 일입니다. 종교편향의 근거로 불교계가 열거한 사례들 중에는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로 인한 부분이 적지 않은데 이러한 점들은 반드시 사실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종교편향으로 지목된 공직자의 발언들은 대부분 신앙공동체 내에서 이루어진 발언들입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 크리스챤 공직자까지 포함하여 -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로 고백하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독인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공동체 안에서는 이러한 고백이 항상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예배나 기도회에서 이루어진 공직자의 신앙적 증언이 종교편향의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신앙공동체 내에서의 신앙적 발언까지 종교편향으로 간주한다면 공직자의 신앙의 자유가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은 불교계가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공직자는 자신의 신앙적 증언이 잘못 오해되지 않도록 精鍊된 표현을 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외의 모든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나 발언은 엄격하게 규제되어야 합니다.

종교편향 금지를 위한 법적 장치를 만들자는 의도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 경우 부작용은 없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그래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위헌적 소지가 있는지, 사이비 종교에 대한 규제가 불가능해지는지, 이러한 법제정이 종교 활동과 종교에 대한 정부지원을 위축시키지는 않는지를 하나하나 따져야 합니다.

이번 사태는 정부와 불교 사이의 문제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불교와 기독교 사이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독교 내부의 사정을 보면 이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시간을 두고 꾸준히 풀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불교계가 이번 문제를 대화와 관용과 인내로 풀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립과 투쟁은 誇張과 지나침을 가져오고 상대방을 자극하여 종교간 갈등을 격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독교 내에도 많은 의견이 존재합니다만 우리는 우리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보다 인내와 절제의 마음을 가지고 종교간 화평을 도모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리고 불교 역시 오랜 동안 이러한 자세를 취해 왔다고 믿습니다.

이에 우리는 불교와 기독교가 만나 지속적으로 서로의 생각을 흉금 없이 나눔으로써 종교간 화평의 길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08년 9월 12일
종교간 화평을 염원하는 기독교 목회자들

강신원 목사(노량진교회), 강신찬 목사(부평제일교회), 김동권 목사(진주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김요한 목사(국제신대원장), 김재송(시흥중앙교회),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서경석 목사(서울조선족교회), 신신묵 목사(한강중앙교회), 유재필 목사(순복음노원교회), 이강호 목사(봉천교회),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이남웅 목사(혜린교회),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이승영 목사(새벽교회), 이용남 목사(장석교회), 이윤재 목사(한신교회), 이재창 목사(수원순복음교회),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이필재 목사 (갈보리교회),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 정영환 목사(청운교회),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조재호 목사(고척교회),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등 총 32명(가나다순)
조동섭 기자 | cetana@buddhapia.com
2008-09-13 오후 8:41:00
 
한마디
이형석 펴향아님.....야시불눔아.....편향이야십새야...한글똑바로써라이새끼완전히또라이구만.....너애수쟁이지....왜한국에태어낫니...이십새기야불교를왜없애...니주등이인두로지지진다....니생각자체가펴향이야십새야...한글이틀렸지....니들은악마야사람잡어먹는악마야십새야...예수님도잡어먹는악마야시벌눔야주둥이함부로놀리지마라불교신자는기독교절대로비방안해왜...부처님은남비방하지말고자기단점을보라고가르치시기때문에시불놈아자기단점보느라고남비방할시간이없다시벌눔아오지마라...니내동내가....똥내나는소리지껄이지말고...십새야...너딸앞애서...딸딸이치지십새끼야
(2008-09-28 오후 9:06:51)
54
펴냥아님 내가 봐도 편향없어. 개신교목사들도 그러잖어 불교편향오해라고.맞어. 편향은 오해여. 왜냐면 이땅에서 불교를 없애려 하는거니까.. .편향으로 한쪽으로 기우는 거지.씨 말리는것은 편향이 아니지, 정신똑바로 차리고 지켜보아야 해.
(2008-09-25 오후 8:44:42)
59
망태기 교인들 이제는 누굴 믿고 개수작인지 신장은 뭐하시나. 바로 철퇴를 내려 이 겨레를 지키고 우리 불교의 수호신이 돼 주길 합장계수 하옵니다.
(2008-09-17 오후 9:20:00)
81
망태기 제가 81년 해군에 입대했을때 명진홍,김성화목사놈들과 똑깉은 일이 다시 시작되는군, 불교계 인물님들 두고만 볼겁니까. 일어납시다 제발
(2008-09-17 오후 9:17:25)
252
오해 오해: 잘못이해했다는거야.아님 오해: 잘 다섯가지 이해햇다는의미야. 니들은 매일 "적 공격하라" 설교하고 뭔일 생기면 오리발 내밀잖아. 니들은 5가지 이해햇는데 불교는 잘못이해하였다는 거지.또 니들 잘났다구 하는거지. 평가는 타인이 하는거야.하여튼 저사람은 목사나 교인이나 된사람이 거의 없어. 잇긴 할텐데...
(2008-09-16 오후 10:22:58)
82
산상 신앙공동체에서 한 이야기니깐 이해하라는 주장은 정말 오만 불손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신앙집회에서 서울을 봉헌하다는 말을 군중들이 들으면, 그 군중들을 선동하는 것이지 뭐가 다르다는 것인가??? 진정 오해를 풀고 싶으면, 신앙공동체라는 자기 울타리를 벗어나는 일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2008-09-16 오전 6:10:44)
241
이형석 그리고화해해라.....서로의다른점을인정하고서로사랑해라....서로의다른점을강요하지말라절대로......절절절절절대로강요하지말라
(2008-09-15 오후 11:35:38)
81
이형석 이참애....세미나를열어라.....에수님의생애와사생의자부이신부처님....색무애자재하시고구세대비자이신부처님의생애애대해서.....좃나개토론을해라그리고공통점을찾아라.....다른점을찾아라
(2008-09-15 오후 11:32:08)
87
이형석 육두문자사용가능....어제반기독교연합회들어가보았다사태는좃나개심각했다그들은우리기느끼는심각성보다더...아주좃나게느꼣다.....좌으지간애...불교강의목사십새들애개...가르쳐야한다신일수십새부터반야심경을가르쳐야한다인간의죄는....가짜라고....너는악서인좃갖은말을듣고죄인이되었다고가르쳐야한다반야심경은...인간이만들어낸모든관념의사고는다공(비어있다.....고정된실채가없다...죄는니스스로지어낸관념의유희애불과하다)이다.....라고가르쳐야한다인간의정말큰비극은죽으면어디로갈지....모른다는사실이다목사똥개들은에수믿어서천국간다고밑걨지그지신의생각에불과한것릉모르고....
(2008-09-15 오후 11:24:52)
92
이형석 불교모르고사는목사...신도는모두사사사탄이다사탄이란악마이다악마는살인마이다......살인마는사형처해야한다불교공부한목사는절대로불교를주등이로비방...폄화하ㅈ지안는다
(2008-09-14 오후 2:22:01)
69
이형석 욕두몬자사용가능...못ㅅ사십세들은...이참애불교공부좀해봐.....십새야...진지하게.....부처님께감화받으면...너는십자가던져버린다....불교재대로알면.....니자신이얼마나므지한인간아라능것을....알개될거야
(2008-09-14 오후 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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