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6.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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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는 공직에 있는동안 종교를 잊으라”
박광서 종자연 대표, 종교인네트워크 토론회서 밝혀

이명박 대통령의 대안없는 유감표명과 어청수 경찰청장의 기습사과방문으로 불교계가 반발하는 가운데, 공직자 종교차별금지법 제정에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개혁을 위한 종교인네트워크’는 9월 11일 국가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공직자의 종교행위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나’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공동대표 박광서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 재무국장 원철 스님, 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진호 목사, 우리신학연구소 이사 조욱종 신부가 각 종교를 대표해 열띤 논찬을 벌였다.

박광서 교수는 “선ㆍ포교의 자유는 타인의 종교인권을 존중하는데 있어서 누릴수 잇는 상대적 권리로, 개인의 종교신념으로 인해 사회갈등을 일으킨다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화합과 종교평화를 위해 공직자 종교편향금지법 제정은 시급하다. 또한 공직자는 공직에 있는 동안 자신의 종교를 잊고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밝혔다.

기독교윤리실천행동 신동식 생활신학공동본부장은 “공공영역에서의 종교행위를 통한 강제적 선교는 금지해야 하지만 공직자의 종교행위에 대한 규제를 위해 법제화를 한다는 것은 자칫 더 큰 자유를 상실할 수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차별을 가하기보다, 신앙의 양심에 맡겨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3그리스도교연구소 김진호 연구실장은 “시민기구와 학계가 함께 논의하고, 종단간 연구자들 간의 담화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전반에 은밀하게 퍼져있는 종교편향을 색출하고 대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종식 범불교대책위’ 기획홍보팀은 9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토론회를 열고 종교차별금지법 입법 여론 조성 및 사이버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08-09-11 오후 6:01:00
 
한마디
중립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되어있다. 종교적 중립도 마찬가지 맥락이 아닐런지 공직이란 말 그대로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위치... 사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공직자가 아닌 사직자라 명하야 하며 정치적, 종교적 중립따위는 거론할 여지도 없는 것이겠지
(2008-09-25 오후 5: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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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동식씨신일수못사동영상보솄읍니끼예수님이보시면기절하실겁니다보시고말씀하새요동식씨도보시면족팔려서기절할것입니다거기에는에수님의사랑은눈을까집고보아도없어요
(2008-09-15 오후 1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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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석 동식씨...기독교인들이종교적양심을저버리고사회혼란을자행하니간종교차별법을재정하자고하는겁니다불교인들은....절애서절대로기독교욕안해요왜...부처님은남의허물을보지말고자기허물을먼저보라고설법하심니다불교인들은...자기허물을보느라고남비방할시간이없어요
(2008-09-15 오후 1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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