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환경위원회는 9월 9일 오후2시 조계사 설법전에서 전국 자연공원 안 관광용 케이블카 건설과 관련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립ㆍ도립ㆍ군립공원 안 관광용 케이블카 반대 전국대책위원회’와 공동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현재 국립공원 케이블카의 현황과 추진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 앞선 1시에는 ‘국립 도립군립공원 안 관광용 케이블카 반대 전국대책위원회’ 공식 결성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대학교 이병인 교수를 좌장으로 조우 교수(상지대학교)의 ‘우리나라 자연공원 안 케이블카 현황’, 이지훈 이사(제주참여환경연대)의 ‘외국 케이블카 사례를 통해 본 우리나라 케이블카 추진 문제점’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임희자 사무국장(마창진환경연합)의 ‘가지산도립공원’, 박그림 대표(설악녹색연합)의 ‘설악산국립공원’, 김혜경 사무처장(지리산생명연대)의 ‘지리산국립공원’, 혜찬 스님(선본사 도감)의 ‘팔공산도립공원’ 실태와 토론이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