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 불교학연구원 개원식에서 총장 종범 스님과 연구원장 태원 스님 등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진=박재완 기자)

2009년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중앙승가대(총장 종범)가 불교학연구원을 열고 본격적인 승가 중심 불교학 연구의 막을 올렸다.

9월 8일 중앙승가대 정진관에서 열린 불교학연구원 개원식에는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을 비롯해, 대학원장 태원 스님, 도서관장 정인 스님, 교학처장 보각 스님 등 교내외 인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워 불교학연구원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초대 불교학연구원 원장 태원 스님은 “작은 것부터 하나씩 이뤄나가겠다”며, 교직원, 동문 등 사부대중의 협조를 당부했다.

종범 스님은 축사에서 “불교학연구원 개원을 위한 바램을 오늘에야 이뤘다”면서 “심도 있는 불교학 연구로 불교학계에 큰 공헌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승가대 교육목적에 부합하는 불교학 및 불교와 관련된 제반 학문분야의 연구사업 진행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개원한 불교학연구원은 ▲산하 연구소의 각종 연구사업 지원, ▲정보화 등을 특성으로 한 학제간 연구, ▲연구서 및 학술논문집 간행과 보급, ▲학회 설립 및 운영, ▲국제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