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종립 학교법인 금정학원(이사장 계전) 산하 부산 금정중학교(교장 현익채)에 재학중인 3학년 박민준군이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수석으로 합격했다.

박민준군은 영재학교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전국의 수재 2654명이 응시한 가운데, 18.4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과학캠프 및 심층 면접 총 3단계 전형을 거쳐 수학, 과학 통합 최우수 및 수학부문 최우수 합격으로 수석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소 박군은 공부뿐만 아니라 친구들 사이에서도 착실하고 바른 모범생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어머니 역시 교내 학부모 불자 모님인 반야불자회의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주위에서는 불심 덕분에 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칭찬했다.

박군을 배출한 금정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영재학교 합격생을 배출함으로서 부산 청소년 불자 인재불사의 요람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정중학교 교장 현익채 선생님은 “박민준군이 훌륭한 과학인재로 성장해 국가와 인류를 위해 공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