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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영산재야말로 불교의식을 넘어 한국문화를 대표한다고 강조했다. “웅장한 범패 소리와 바라춤이 일본인들에게 확실히 각인된 것 같다. 법석이 무대 위로 이동됐을 뿐 진심의 마음이 전해져 깊은 여운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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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범음대학에서 인재양성에 매진중인 스님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불교문화예술학을 전공하는 학인이다. 스님이 강조하는 ‘충실한 기본’의 초심은 참다운 공양구인 몸으로 부처님의 설법을 재현하는 자부심으로 통한다. 절제의 미학으로 표현된 한국불교 의식의 정수 ‘영산재’는 마음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스님의 철학이다. 영산재는 현재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돌아오는 10월 23ㆍ24일 캐나다 공연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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