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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 자리한 백락사(주지 성민) 경내에서 2008백락사환경설치미술전이 9월 3일까지 열린다. 자연과 어울린 고즈넉한 사찰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행사다.
성민 스님은 “눈을 감아야 들리는 소리가 있고 멀리 봐야 들리는 소리가 있다. 기다려야하는 것이 세월만 있는 것이 아니지... 우리는 나이 먹은 한숨을 모른척하며 웃고 있나?”라며 아름다움이 고목과 어우러진 백락사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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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참여 작가와 함께 작품을 제작해 자연과 어울리는 곳곳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설치했다. 근엄한 선입견을 지닌 사찰을 대중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이끌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홍천 환경설치미술전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백락사 미술전을 통해 관람객 스스로가 자신의 삶 자체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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