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대표 김용국 목사, 이하 기도연대)는 8월 26일 성명서를 통해 불교계 범불교도대회에 맞서 ‘1일 금식기도’에 돌입할 계획을 밝혔다.
기도연대는 “불교계 범불교대회는 꺼진 촛불집회를 종교탄압을 빌미로 살리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공직자의 종교발언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자연스런 발언”이라며, “공직자의 종교발언을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종교탄압”이라 말했다.
한편 기도연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5월 결성된 단체로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증보기도 단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불교계는 종교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집회를 중지하라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 성명서 |
불교계에서 범불교도대회를 시청앞에서 8.27(수) 오후 2시 진행한다고 한다. 이는 불교계가 이미 꺼진 촛불집회를 종교탄압을 빌미로 살리려는 의도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주고 있다. 불교계의 종교탄압 주장은 이미 전정권때부터 이어져오던 관행(지도에 사찰누락)을 가지고 현정부를 공격하고 있으며 최근 일부 공직자의 종교적인 발언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자연스런 발언으로 이러한 발언을 문제 삼는것 자체가 또 다른 종교탄압이다. 한국국민은 누구나 자신의 종교에 대한 자유스런 표현의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는 공무원도 예외가 될수 없다. 이를 제한하려는 집회는 불교계 스스로의 앞으로의 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다. 또한 불법으로 수배중인 광우병대책회의 관계자들이 조계사에서 농성중인 가운데 20만명을 동원 집회를 갖겠다고 하는 것은 명백한 정국불안 조성기도로서 즉각적으로 중지하기를 촉구한다. 이에 우리 대통령을 위한 기도 시민연대(PUP)회원들은 내일(수. 8.27) 하루를 국가 안정을 위한 금식을 선포한다. 기도제목 1. 불교계가 시청앞 집회를 자제하여 국가 안정에 기여하도록 2. 이번기회가 정부공무원들의 종교적 표현의 자유의 기회가 되도록 3. 불교계가 종교적 의사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려는 의도가 종교자유에 더 큰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4. 내일 집회가 만약 취루어진다면 최소한 최단시간내 끝나도록 대통령과 국가를 위한 시민연합 특별기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