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 신도들이 종교차별 이명박정부 규탄집회를 열었다

서울 불광사 신도들이 조계사, 봉은사, 도선사신도회 항의집회에 이어 종교차별에 대한 항의 시위를 펼쳤다.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 교무국장 본공 스님과 불광사 신도 50여명은 8월 21일 조계사를 찾아 범불교도대회 준비 및 현황을 듣고, 조계사 단식정진장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신도들은 일주문 앞에서 ▲종교차별금지법 제정 ▲이명박 정부의 공식사과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 등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불광사 교무국장 본공스님이 단식격려금을 전달했다

교무국장 본공 스님은 “27일 불교도들이 모여 종교차별을 종식하는 실천운동을 보일 것”이라며 “오늘 이 곳에 모인 불자들이 앞장서 교화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불광사 신도회는 범불교도대회에 버스 20대를 동원, 신도 1000여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