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성 없이 제각각이었던 문화재안내판 디자인과 안내문안에 관한 기준이 마련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8월 21일, <문화재안내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한다고 발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006년부터 궁궐, 사찰 등 주요 유형별 문화재안내판 디자인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얻어진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정리해 <문화재안내판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안내판 개선시 고려사항, 개선 기본원칙, 세부 가이드라인, 개선의 주요 프로세스 등을 포함해 각 지자체의 문화재안내판 개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에 활용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이번 실무지침 보급과 함께 10월 중 전문가들로 ‘문화재 안내판 개선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전국의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