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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자 동아일보 보도에 다음 아고라 등에서는 누리꾼들이 “염산 투척 기사에 스님들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며, 불교를 비하하기 위한 악의적 편집이라는 의견을 쏟아냈다.
8월 12일자 보도와 관련해 동아일보 측은 “야근 직원의 실수였다”며,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이하 종평위)에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8월 20일자 보도로 ‘불교계 폄하를 위한 의도적인 편집’이라는 비난에 다시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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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불자는 “비윤리적 사건과 불교계 사안을 교묘하게 엮어 불교를 폄훼하려는 의도가 명백하다. 동아일보 불매운동이라도 벌려야 하지 않겠냐”고 분통을 떠뜨렸다.
조계종 교역직 스님은 “종교편향이 공직자 뿐 아니라 사회에 만연돼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며, “8월 27일 범불교도대회에서 불자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주장했다.
종평위 권오국 사무국장은 “종교편향와 관련해 민감하게 다뤄야할 시국에 또다시 우려스러운 행위가 발생했다”며, “8월 12일자 보도건으로 문제제기를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일이 재발한 이상 총무원과 연계해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종평위는 8월 20일, 동아일보 측에 강력히 문제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