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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키보다 큰 기린과 펭귄 등 20여점의 동물들이 서울 도심 속 야경으로 찾아온다.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2008전통등전시회는 8월 2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인간에게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있는 각종 동물을 등(燈)으로 제작해 이들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는 취지다. 여기에 한국의 전통연희인 풍물 전통등도 어울려 인간과 동물이 공동 번영을 꾀하는 축제마당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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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단순히 관람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등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등인 수박등과 팔모등을 만들면서 민속놀이를 넘어 현대적 감각으로 주거생활에 어떻게 접목될지 가능성을 가늠해 본다. (02)396-0308